마이크로소프트(MCDBA)
컴퓨터프로그램 개발 전문가로 취업문이 넓은 편이다. 실무경험이 없는 초보자도 교육프로그램을 제대로 이수하면 6개월 만에 합격이 가능하다. 이 분야 관련 강사는 '취득이 별로 어렵지 않으나 현재 국내 자격증 보유자가 많지 않아 외국계 뿐만 아니라 국내 IT기업에도 100% 취업이 가능하다'고 말하고 있다.




리눅스 엔지니어 전문가(RHCE)
한국 썬마이크로시스템즈에서 시행하는 시험으로 컴퓨터 환경에 구애받지 않는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을 말한다. SCJD자격증은 기업의 자원관리 및 인사관리에 사용되는 프로그램인 자바 개발능력 및 프로젝트 관리능력을 평가한다.

SCJD보다 한단계 높은 게 SCCD다. 이 자격증은 자바 지식은 물론 웹 관련 프로그램 능력도 함께 갖추어야 한다. 또한 SCJD를 취득한 사람만이 응시할 수 있다.




자바 개발(SCJD/SCCD)
컴퓨터 보안전문가가 되고 싶다면 이들 자격증에 도전하는 게 좋다. CISA는 본래 정보시스템 감사영역이 중심이지만 바이러스나 해킹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면서 보안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커졌다.
CISSP는 보안전문가들이 가장 인정하는 자격증이다. 컴퓨터시스템 통신망 보안정책 통제절차 등 10가지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과 기술이 필요하다.

현재 전 세계적으로 1,500명 정도가 정보시스템 보안전문가로 활동 중이며 국내에는 50여명이 있다. CISA는 5년간 관련 분야 근무 경력이 있어야 자격증을 얻을 수 있다. 따라서 졸업 후 IT업종에 종사할 계획이라면 지금 당장 경력이 인정되지 않더라도 응시해보는 게 좋다. 전문대학 또는 대학졸업자에게는 각각 1년과 2년의 정보시스템 경력이 주어진다.




정보시스템 보안 전문가(CISSP) 및 시스템 정보감리(CISA)
시스코시스템스의 라우터 랜 스위치 등의 제품을 사용해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하는 전문가이다. CCIE는 난이도가 높은데다 국내에서는 혼자 공부할 수 있는 관련 서적도 거의 없다.

네트워크분야 2년 이상의 경력이 필요한 이유가 이 때문이다. 국내 네트워크장비의 90% 이상이 시스코시스컴스 제품이기 때문에 관련 업계 취업이 용이하다. 국내 CCIE 자격증 소지자 수는 지난해 3월 현재 63명이며 전 세계적으로는 5,600명 정도이다.